중년 남성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 들어 나이에 상관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탈모 치료제에 관한 관심도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탈모약 추천 순위 TOP 5 및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불규칙적인 식습관, 수면패턴 그리고 높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게되는 질병이 바로 탈모입니다. 단순하게 일시적으로 발생한 탈모라면 적절한 휴식과 영양보충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성형 탈모의 경우,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떄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의사와의 상담 후 적절한 탈모 치료제의 사용을 통해 탈모 증상을 멈추고 최대한 지연시키는 방법을 필요로 합니다.
목차
탈모약 순위 TOP 5
미국 피부과 의학회 (JAMA dermatology) 학회지는 각종 탈모 치료제들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23개의 연구들을 모아 통계 분석했습니다. 탈모 치료제별로 각각 사용 24주(약 6개월) 후와 48주(약 12개월) 후의 모발 변화량과 굵은 머리카락의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를 토대로 탈모약 순위 TOP 5를 공개했습니다. 탈모가 전 세계인들의 고민인 만큼 CNN에서도 이 연구결과에 흥미를 가지고 취재하고 보도했는데요. 지금부터 탈모약 순위 TOP 5 같이 알아보시죠.
탈모약 순위 TOP 5
1. 두타스테리드 0.5mg ( 아보다트 정 )
2. 피나스테리드 5mg ( 프로스카 정 )
3. 경구 미녹시딜 5mg ( 미녹시딜 정 )
4. 피나스테리드 1mg ( 프로페시아 정 )
5. 도포형 미녹시딜 5% ( 마이녹실, 로게인 )
✅ 미국 피부과 의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비교한 결과이며, 동일인을 기준으로 모든 약물을 비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오차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탈모약 추천 순위는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1. 두타스테리드 0.5mg ( 아보다트 )
✅ 두타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약입니다. 그러나 이 약의 부작용으로 모발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 후 탈모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전 세계에서 탈모치료약으로는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한국과 일본, 두 곳에서만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두타스테리드를 대표하는 약이 '아보다트'입니다. '프로페시아'와 함께 탈모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입니다. 보통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를 6개월 정도 복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로 약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DHT는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입니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DHT 2형만을 차단하는 것에 비해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DHT 1형과 2형을 모두 차단합니다. DHT 2형의 차단율 자체만을 놓고 비교해도 두타스테리드가 높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효과는 두타스테리드가 더 나을 것으로 보이나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약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반감기가 상대적으로 깁니다. 피나스테리드가 2~3일이면 체내에서 어느 정도 배출되는 반면에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수개월에 걸쳐 배출됩니다. 때문에 두타스테리드 복용 후 부작용 발생 시 약 복용을 즉시 중단해도 부작용이 사라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약을 끊어도 수개월 동안은 탈모 증상이 재 발현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반감기 특성 때문에 매일 약을 복용하는 대신 2~3일마다 한 번 씩 복용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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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나스테리드 5mg ( 프로스카 )
✅ 피나스테리드 5mg 역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약입니다. 그동안은 피나스테리드 1mg (프로페시아)를 탈모치료제로 주로 사용했는데 이번에 발표된 학회지에서는 피나스테리드 5mg의 효능이 두타스테리드 0.5mg와 거의 동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 아직은 피나스테리드 1mg (프로페시아)를 주로 탈모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처방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3. 경구 미녹시딜 5mg
✅ 경구 미녹시딜의 본래 목적은 [ '중증' 고혈압 치료제]입니다. 미녹시딜 정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증가하게 되고 두피에도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함으로써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미녹시딜 정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 탈모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경구 미녹시딜을 고혈압 치료 목적이 아닌 탈모 치료 목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오프라벨 처방'입니다. '오프라벨 처방'이란 환자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적합한 약이 없을 경우, 식약처가 허가한 의약품 용도 외 목적으로 약을 처방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미녹시딜 정을 단독으로 처방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 미녹시딜 정 + 위장 보호제 ] 등과 함께 처방받게 됩니다.
✅ 경구 미녹시딜의 부작용이 '다모증'입니다. 따라서 모발뿐 아니라 눈썹, 팔, 다리 등 모든 체모의 양이 증가할 수 있으며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최대 6개월 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 도포용 미녹시딜보다 함량이 높고 경구 복용 방식이라 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뛰어납니다. M자나 정수리 탈모뿐만 아니라 두피 전체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주며 복용기간 1달에서 1달 반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 경구 미녹시딜 복용 시 나타나는 대표적 부작용으로는 두통, 심부전, 빈맥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 발생 시 복용을 중단하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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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나스테리드 1mg ( 프로페시아 )
✅ 피나스테리드를 1일 5mg 복용할 경우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1일 1mg 복용할 경우에는 남성용 탈모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탈모치료제로 사용될 경우 남성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며 여성이 사용 시, 특히 임부가 사용 시에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 피나스테리드 1mg를 대표하는 탈모약이 '프로페시아'입니다. 프로페시아는 미국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최초의 경구 복용 탈모 치료제입니다. 미국 FDA의 승인까지 받은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탈모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매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 '프로페시아'의 원료인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할 경우 매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바로 우울증 위험이 매우 높고 더 심해지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제조사 측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사실무근이라고 하였으나 의학계에 연구결과도 존재한다고 하니 복용 시 주의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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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포형 미녹시딜 5% ( 마이녹실, 로게인 )
✅ 도포형 미녹시딜의 경우 별도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탈모 초기 증상이라면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보통 탈모약은 남성용으로 많이 출시되지만 도포형 미녹시딜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제에 따라 3%, 5%로 나뉘어서 판매되기도 하는데요. 여성의 경우 가능하다면 3%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를 사용하게 되면 두피 외에 다른 부위에 털이 자라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3%를 사용하시고 어느 정도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5%를 사용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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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부작용
탈모 치료제는 최초의 개발 목적이 탈모를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들이 아닙니다. 대부분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들인데 그 약들을 복용하다 보니 그것의 부작용으로 체모가 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이후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들이 호르몬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탈모약 복용 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탈모약의 대표적인 부작용
1. 성기능 저하
2. 정신 질환 유발
3. 간수치 증가
4. 임산부 기형아 출산 가능성
5. 탈모 가속화
1. 성 기능 저하
✅ 탈모약을 복용하는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며 가장 많이 알려지기도 한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성 기능 저하입니다. 발기 부전, 성욕 감퇴, 사정량 감소 등 다양한 성 기능 저하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부작용의 발생 비율은 1%대 정도로 아주 낮은 수준이며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의 정도가 심할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성 기능 저하 증상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2. 정실 질환 유발
✅ 탈모약 복용 시 신체적인 부작용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기력감, 피곤함,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심한 경우 스스로 극단적 선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정신적 부작용에 대한 논란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2006년 이후 관련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었고 2017년 이후부터 한국에 출시되는 탈모치료제 설명서에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경고문구를 표기 중에 있습니다.
3. 간수치 증가
✅ 탈모약을 지속적으로 복용 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이로 인해 간수치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타 다른 약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간에 부담을 덜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탈모약은 한 번 복용 시 복용 지속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탈모약 복용 시 가능하다면 간 보호제와 함께 복용하실 것을 권장드리며 주기적으로 간 수치 검사를 병행해주신다면 큰 무리 없이 복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4. 임산부 기형아 출산 가능성
✅ 대부분의 탈모치료제는 남성의 호르몬을 컨트롤하여 치료의 효과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남성적인 호르몬을 컨트롤하는 약의 성분이 임산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의 몸에 흡수되면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어느 정도 회복기를 가져야 합니다.
5. 탈모 가속화
✅ 대부분의 탈모약의 효과는 50세 정도까지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런 부작용 없이 꾸준히 50세까지 복용하게 된다면 탈모의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가능하지만 도중에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탈모 증상을 가속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의 효능으로 탈모의 진행을 늦추던 것이 사라졌기 때문에 급격하게 탈모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탈모약 순위와 탈모약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탈모약 복용시에는 꼭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처방을 받으신 후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하루 빨리 탈모치료가 가능한 날이 오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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